방송인 전현무가 예능 ’안방판사‘에서 전 여자친구였던 아나운서 이혜성과 결별 1년만에 비혼 선언을 해 화제, 1977년 11월 7일 생으로 올해 47세인 전현무는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을 졸업했으며, 군대까지 카투사를 나온 엘리트 출신이다.
그는 15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아나운서 후배 이혜성과 지난 2년 간 열애를 하며, 결혼설까지 돌았으나, 갑작스런 비혼 선언에 많은 누리꾼들이 의아함을 나타냈다.
지난 1월 31일, JTBC ’안방판사‘에서는 가나 쌍둥이의 갈등을 다뤘는데, 먼저 형 이스라엘은 동생 이삭이 자신에게 사사건건 간섭한다며 자기결정권 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삭은 옷 가게에서 어두운 톤의 옷을 고르는 형에게 계속 밝은 톤의 옷을 권유했고, 형이 가격표를 잘못 보자 심하게 잔소리를 하는 광경이 펼쳐진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따로 쇼핑해, 따로”라며 못마땅해 했으나, 귀가 이후에도 둘은 집안일 문제로 어김없이 다퉜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집안일을 하는 이삭과 달리 이스라엘은 쉬고 싶어서 편한 자세로 휴대전화를 들여다봤고, 이에 이삭은 “누구랑 연락하냐, 여자친구 생겼냐”면서 추궁했다.
그러자 형은 “또 잔소리냐”라면서 방으로 피신했고,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따로 사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이후 동생이 형에게 청소기를 가져다주며 청소, 빨래 개기 등을 시키자, 이스라엘은 “너무 피곤한데 이해가 안 간다. 좀 쉬었다가 청소하려 했다. 동생이 왜 명령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토로했다.
반면 동생 이삭은 “형이 가사를 거의 하지 않는다”며 “가족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마치 부부싸움같던 둘의 갈등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이 영상 보고 결혼을 하고 싶지 않아졌다. 이혼 전문 변호사가 나서야 할 것 같다”고 밝혀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자막 또한 ’뉴스 속보. 전현무, 전격 비혼 선언‘이라고 덧붙여져 폭소를 유발했다.
2019년 11월, 방송인 전현무와 아나운서 이혜성이 열애를 인정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과거 수많은 열애설에 휩싸인 연예인 중 한 명이었으나, 그 중에서도 전 여자친구인 이혜성에 대한 애정이 매우 각별했다.
경제 관념이 철저해 연예계에서 ’짠돌이‘라는 별명이 붙은 전현무가, 이혜성에게는 개인카드를 주면서 쓰라고 했다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혜성 또한 그를 상당히 좋아해 주위에서는 “이번에는 정말 다르다”라는 얘기를 많이 해서 결혼설까지 돌았다고 한다.
그러나 둘은 지난 2022년 2월, 2년 3개월 간의 공개열애 끝에 결별설에 휘말리며 결국 결별을 인정했다.
둘의 소속사 SM C&C는 “전현무와 이혜성이 결별했다. 애초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공개 열애를 인정하며 MBC ’나혼자 산다‘의 공식 커플이었던 한혜진과 전현무는, 지난 2019년 초에 수많은 결별설을 부인하다가 결국 결별을 선언했다.
결별 당시 한혜진의 소속사에서는 “각자 바쁜 스케줄과 성격 차이로 인해 두 사람이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게다가 시점이 예능 ’나혼자 산다‘의 인기가 가장 치솟았을 때였기에, 함께 출연하는 두 사람을 향한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결별을 불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기도 했다.
전현무는 지난 2019년 9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한혜진과의 결별에 관련해 “내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며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전현무는 지난 2003년, 조선일보 공채 43기 기자로 데뷔했다가 2004년, YTN 공채 8기 앵커가 됐고, 결국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해 본격적인 언론계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아나운서의 일반적인 영역보다는 예능 등 방송인으로서의 행보에 관심을 보였던 전현무는 2012년 9월,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전현무는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로 그가 등장하는 각종 방송마다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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