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목을 끌고있다.
3일 오전 9시 4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5.64%(5100원) 상승한 3만 7700원에 거래 중이다.
로봇사업을 신사업으로 꼽았던 삼성전자가 지분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로봇사업에 대한 실행에 나서자 로봇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3일 오전10시경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날에 비해 20% 이상 급등한 4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에브리봇 8%, 유일로보틱스 3% 등 상당수 로봇주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59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격은 3만400원, 발행주식 수는 194만200주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유상증자 대금을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0년 로보사업화 태스크포스(TF) 신설 후 2021년에 로봇사업팀으로 격상시켰다. 지난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로봇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시설자금 289억원과 운영자금 300억원을 합친 총 589억8208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보통주 194만200주가 신주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3만400원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의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