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가 상승하면서 관심을 받고있다.
4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18.81% 오른 8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장흥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 장흥군 유치면 일대에 장흥풍력 발전단지가 총 18MW 규모로 조성됐다.
두산중공업은 EPC 공급사로서 3MW급 풍력발전기 6기를 제작·설치하고 기타 부대공사와 시운전도 일괄 수행했다.
앞서 지난 4월에 두산중공업은 제주한림 해상풍력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국내외 수주물량 증가가 이어지면서 큰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이날 오전 10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50원 (7.52%) 오른 2만6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두산중공업은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전남 장흥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전날 오후 장흥풍력발전단지에서 한국서부발전 김성균 성장사업부사장, 두산중공업 진종욱 풍력 BU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흥풍력발전단지는 장흥군 유치면 용문리 일대에 총 18㎿(메가와트) 규모로 조성됐다.
두산중공업은 EPC(설계·조달·시공) 공급사로서 3㎿급 풍력발전기 6기를 제작, 설치하고 기타 부대공사와 시운전도 일괄 수행했다. 향후 유지보수 용역 계약도 체결할 방침이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이곳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는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됐으며 유럽보다 평균 풍속이 낮고 태풍이 잦은 우리나라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날개(블레이드) 길이를 기존 44m에서 65.5m까지 늘여 바람을 맞는 날개의 면적을 확대함으로써 발전 효율을 높이는 한편 날개 무게를 줄이고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카본 소재를 적용했다고 두산중공업은 설명했다.
앞으로 두산중공업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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